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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모양은 다를 수 있어도 사랑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작품을 통해 이성애적 사랑 외의, 다양한 사랑과 사랑의 감각 그 자체에 집중했다. 사랑이란 지구에서 가장 흔한 감정이 아닐까. 우리는 그 흔한 사랑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二人のアーティストは作品を通じ、異性愛以外の、多様な愛と愛の感覚そのものに集中した。 愛とはこの世の中で一番普遍的な感情ではないか。私たちはどこにでもある愛について語りたいと思った。

We decided to represent the fact there's more than one kind of love - heterosexual love -.And we wanted to express what we felt and sensed when we fell in love. We believe Love is the most common feeling for everyone. It doesn't matter which shape it is because love is all the same. Our own lives inspired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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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3번 조건은 당연하지 않아>는 13-15세 정도의 느꼈던 강렬했던 첫사랑의 기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류리지와 강유라는 작품을 통해 모호하고 연약한 사랑의 경계, 사랑을 사랑이라 부르지도 못할만큼 아까운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우리를 둘러싼 문화, 환경 그리고 사회적 인식에 압도되어 살아온 우리들은 사랑을 쟁취하는 법 보다 스스로를 부정하고 한계 짓기를 먼저 배운 것이다.

류리지 : 사랑이 될 수 없는 사랑이 있다. 나는 항상 그 모호한 사랑의 경계에 대한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 이야기 속 나의 사랑을 명왕성에 비유해 봤다.  태양계에서 퇴출을 선언 당한 명왕성말이다.

강유라 : 이 작업은 류리지가 먼저 시를 쓰고, 강유라가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류리지의 글을 읽고 중학생 시절 첫사랑의 기억과 감정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류리지의 시는 연약한듯 강함이 있다. 언제나 나를 매료시키는 사랑에 대한 특유의 추상적인 묘사는 참으로 매력적이다.





Artist statement

We believe Love is the most common feeling for everyone. It doesn't matter which shape it is because love is all the same. Our own lives inspired us. The first piece < the Third condition is not granted> describes the first love that we might feel at the age of 13-15. We both agreed to focus on this piece to describe love as a vague, fragile, and so precious feeling that we couldn't even call love.

As queer kids, We could not deny the fact that culture, environment, and society influenced us a lot at that time.

At that time, We were self-denying, We felt more limitations, and We learnt how to give up than win over love.

LIZ RYU: There is a love that couldn’t be love. I wanted to express vague feelings surrounding my feelings all the time. And I realized maybe it is very similar to pluto which was declared the ninth planet from the Sun.

YURA KANG : While I was reading Liz’s poem, memories and feelings of my first love popped into my mind immediately. Liz’s poem is delicate but also very powerful. Her abstract way of describing her memory of love fascinated me. I drew one of my memories of love when I fell in love with my best friend when I was in secondary school.

*사진을 옆으로 넘겨 감상하세요. 

다행히, 우리의 두 번째 작품 <순례자>는 첫 번째 작품보다 조금 더 밝다. 언급한 것 처럼, 우리는 모두 사랑의 정의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작품에는 조금 더 로맨틱한 무드와 칼라를 넣어보기로 했다. 이 시는 사랑을 망설이는 누군가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희망을 주기 위해 썼다.

류리지 : 어느 날, 유라와 긴 대화를 나눴다. 몇일 후, 모두들 다른 모양의 관계를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만약에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100가지 종류의 사랑이 존재할 것이다. 어떤 경험들은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사람의 어떤 특징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매일 아침 새로운 자신을 마주하고, 진정 우리를 아껴주는 사람들로 인해 변화를 맞이하기도 한다. 이런 작은 생각을 내 좋은 친구 유라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 쓸 때는 전혀 몰랐는데, 몇 개월이 지나고서야, 문득 스치듯이 보았던 김초엽 작가의 글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걸 깨달았다. 부끄럽지만 그에게도 경의를 표한다.




*Swipe right

Fortunately, Our second piece <The pilgrims> is brighter than the <Third condition is not granted>. As we mentioned earlier, We all know the definition of love is various. Therefore, We decided to add romantic moods and colour to this piece. It is a very cheerful and hopeful poem dedicated to someone who hesitates to be in love.

LIZ RYU: One day, Yura and I had a long conversation. A few days later, I found out everyone wants to have different shapes of relationships. If there are 100 people, then 100 kinds of love will exist. Some experiences profoundly influence our life, And some characteristics seem unchangeable. But still, We face a brand new version of ourselves every morning, And people who genuinely care for us can change our lives. I wanted to share this little thought with my good old friend Yura Kang. I didn’t notice when I was writing this piece, but a few months later, I realized I was unconsciously inspired by Cho-yup Kim. I want to express my respect for her with a bit of shame.

작가 소개

류리지 : 사랑과 인생에 대한 글을 쓰는 스토리텔러 및 작가. 인문학 및 예술 공학을 전공하는 연구자. 서울과 후쿠오카에서 활발히 활동 중.

강유라 : 커먼 아카이브의 설립자 및 스토리 컬렉터, 일러스트레이터, 타투 아티스트. 런던에서 활발히 활동 중.

두 아티스트는 2018년 베이징 아티스트 커뮤니티에서 만난 후, 서로의 글과 그림을 공유하며 꾸준히 협업 중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3번 조건은 당연하지 않아> 와 <순례자>를 통해, 퀴어함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도.





About Artists

LIZ RYU : Storyteller and writer of love and life,
Major in humanities and art management master’s researcher based in Seoul and Fukuoka.

YURA KANG : Story collector of C’mon Archive,
Illustrator and tattoo artist based in London.

We met in the artist community in Beijing, China, in 2018. Liz and Yura are ready to tell stories about affection, queerness and interaction through our works. And we are ready to hear your story.